▶ 대한항공.아시아나, 뉴욕~인천 왕복항공권 세금포함 900달러대
▶ 이달말 발권 완료...9월13~16일 뉴욕출발 한해
귀국 날짜따라 가격차이...발권 시 탑승조건 등 꼼꼼히 살펴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사들이 900달러대 한국 왕복 항공권을 앞 다퉈 내놓고 있어 한국방문을 계획 중인 한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지난해 7월과 12월,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900달러대 한국 왕복 항공권을 내놓아 큰 호응을 받았던 국적 항공사들이 올해 추석시즌을 맞아 또 다시 900달러대 항공권을 내놓은 것으로 한인들의 예약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세금(TAX)이 포함된 900달러대 항공권은 ‘노 마진’에 가까운 고객 감사 서비스라는 것이 국적 항공사들의 설명이다. 올해 국적 항공사들의 한국 왕복 항공권 일반석(이코노미) 가격이 1,000~1,500달러대(비수기, 성수기 포함) 수준이라 900달러대는 더 이상 내려가기 힘든 최저가라는 것.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이번 프로모션 조건은 9월13일~16일 뉴욕 출발과 8월31일까지 발권 완료다.
대한항공 뉴욕여객지점은 “900달러대 한국 왕복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세금(TAX)등을 모두 포함한 가격이라 실제는 700달러대 수준”이라며 "추석을 맞아 한국 방문을 계획 중인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뉴욕여객지점도 “이번 프로모션은 주중 700달러+TAX, 주말 800달러+TAX 수준으로 파격적”이라며 “특히 아시아나항공 대리점 여행사를 통해 아시아나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20달러 기내면세 쿠폰도 증정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출발일 기준, 14일전까지 발권을 완료하면 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두 국적 항공사의 항공권 판매를 대행하고 있는 유 여행사의 유은섭 대표는 “두 항공사의 이번 추석 프로모션은 평소 비수기 한국 왕복 항공권 가격보다 100달러 정도 저렴해 한인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며 “두 항공사가 내놓은 한국 왕복 항공권이 모두 900달러대인 만큼, 논스톱 국적 항공기로 최저가에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한편 19일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자체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는 추석시즌(9월13일~16일) 뉴욕~인천 왕복 항공권 가격은 929달러~954달러다. 하지만 뉴욕일원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대리점 여행사들을 통할 경우, 900~930달러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단 귀국 날짜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는 만큼 발권 시, 탑승 조건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추석시즌이 지나면 한국 왕복 항공권은 두 항공사 모두 올해 비수기 정상가인 1,000~1,100달러대로 돌아간다.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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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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