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마트 저렴한 가격 제철과일 풍성
▶ 매장마다 한인 이벤트 고객들로 북적

19일 포트리 한남체인에서 한인들이 할인 중인 복숭아와 자두를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한남체인>
다양한 과일이 쏟아지면서 한인 마트가 북적이고 있다.
늦여름을 맞아 저렴한 가격의 제철 과일들이 더욱 풍성해지면서 고객들이 몰리고 있는 것. 수박과 복숭아, 자두 등 여름철 인기 과일의 수확이 계속되고 포도와 사과 등의 출하가 맞물리면서 과일 풍년을 맞고 있다. 한인 마트들도 가격을 대폭 할인,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뉴저지 포트리 한남체인은 현재 켄트 망고를 박스에 5달러99센트, 라고 포도 박스 5.5 파운드를 12달러99센트에 판매하고 있다. 한남체인 관계자는 “망고같은 경우 소매 판매 가격이 8달러 내외 수준이 일반적인데 25일까지 25% 할인 판매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올해는 과일이 예년에 비해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으며 가격까지 비교적 저렴해져 과일을 찾는 고객들로 매장이 북적인다”고 말했다.
특히 뜨거운 태양빛을 받은 캘리포니아 농장의 직송 과일들이 대부분으로 당도가 특히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보통 파운드당 2달러99센트 수준인 백도는 파운드당 99센트, 핑크 레이디 사과는 5파운드에 4달러99센트에 판매중이다.
한양마트는 ‘근거리 농장 특판전’을 통해 과일 판매 경쟁에 나서고 있다. 새벽에 수확해 그날 판매하고 있어 최상의 신선도와 풍부한 영양이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농장 직송 진저 골드 햇사과는 21일까지 파운드당 79센트, 거봉 포도는 3파운드짜리 박스당 8달러99센트, 오렌지 프레시 멜론은 2개 5달러에 판매중이다. 특히 개점 9주년을 맞는 롱아일랜드 힉스빌 매장에서는 수박이 2달러99센트에 판매되는 등 제철 과일에 더욱 파격적인 할인이 적용되고 있다.
H마트는 ‘제프리 썬골드 키위’를 17달러99센트에 판매하고 있다. 제프리 썬골드 키위는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과육으로 여름철 최고 인기 과일 중 하나이다. 일년 동안 여름에만 나오고 금방 들어가는 과일이기 때문에 보통 박스당 21-24달러에 판매되지만 현재 H마트에서 할인행사가 진행 중이어서 보다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H마트에서는 슈가 베이비 씨없는 수박을 개당 3달러99센트, 백도 한 트레이를 14달러99센트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롱아일랜드 제리코 매장에서 25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가 예정돼 있어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더욱 저렴한 가격대의 푸짐한 과일이 판매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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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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