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90’ 런칭
▶ 아시안 미디어 초청 시승회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G90 시승회를 열고 미주시장에 공략에 나섰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은 17~19일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한인 및 아시안 언론 30여 곳을 초청, 새로 선보이는 제네시스 G90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자동차의 성능을 직접 시험해볼 수 있는 시승회를 마련했다.
G90은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를 차종 내 모델이 아닌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로 런칭한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야심작이다. '제네시스 G90'은 800여명으로 구성된 팀이 4년간 집중 개발해 탄생시킨 차로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 뿐 아니라 운전 중 안전성, 첨단 기술을 결합한 편의사항 등으로 다른 럭셔리 브랜드와 경쟁에 나설 계획이다.
'역동적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내세운 '제네시스 G90'은 전면의 넓은 그릴과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남성적인 아치형 라인으로 외관적으로는 '역동성'을 강조하면서도 실내 전체에 순정 크롬 소재를 이용한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뒷좌석 실내 공간은 일반 세단보다 1.5배 가량 넓혔고 뒷좌석에서 라디오와 에어컨 등을 자체 조절할 수 있는 매뉴얼 패드가 별도 설치돼있으며 뒷좌석 양쪽 문에는 특별 제작한 고급 스피커가 장착돼있어 뒷좌석 탑승객에게 편안한 승차 경험을 제공했다. 무엇보다 제네시스가 G90을 런칭하면서 가장 자신 있게 내세준 점은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에 초점을 맞춘 최신 첨단시설.

제네시스 G90 시승회에 참가한 한 기자가 시운전 하고 있다.
운전 중 다른 차량이나 사물이 차량과 가까워지면 경고음을 내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보행자 감지 기능을 적용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 12.5인치의 고해상도 스크린에 나타나는 후방 카메라 영상 등은 안전 사각 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들을 방지하기 위해 적용시킨 안전 사양 등이다.
운전 중 운전자가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리지 않도록 운전석 앞 유리에 디지털로 현재 주행 도로의 제한 속도, 주행 속도 등이 표시되며 운전 중 내비게이션을 작동하지 못하도록 했다. 특히 스마트 기기 사용이 많은 젊은층을 겨냥해 차량에 아마존의 음성인식서비스 ‘에코’를 최초로 탑재했다. '에코'를 통해 음성으로 음악을 켜고 끄거나, 집안에서 자동차의 잠금장치와 공조장치를 조절할 수 있고 시동을 걸고 끌 수도 있다.
현대자동차는 G90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년, 3만6,000마일 무료 정비 서비스는 물론 같은 기간 차량 픽업과 딜리버리까지 발렛 서비스, 수리기간동안 차량 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 출시되는 제네시스 G90은 미 전역 현대자동차 공인 딜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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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김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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