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투 스쿨까지 겹쳐 대대적 할인행사
▶ 한인업소도 가전·건강기기 등 이벤트

한인들이 플러싱 홈앤홈에서 노동절 할인 품목인 대형 TV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홈앤홈>
여름 휴가시즌의 마감을 알리는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한인업소들이 노동절 특수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들 업소들은 노동절 연휴를 백투스쿨 시즌과 함께 이번 여름 장사에서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보고 다양한 판촉 행사를 벌이고 있다.
가장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곳은 한인 가전업소들로 노동절 특선을 내놓고 고객 유치경쟁이 치열하다.
우선 전자랜드는 65인치 4K TV를 약 1000달러 할인하고 있는 것은 물론 밥솥,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도 기존 할인율에 추가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전자랜드의 앤디 전 매니서는 “노동절 연휴 할인 품목은 특히 생활 가전에 집중돼 있다”며 “다양한 가전제품을 염가에 구이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조은전자도 LG 올레드TV 등 프리미엄 TV를 할인하고 있다. 특히 55인치 이상 프리미엄 TV의 경우 2년 전만 해도 6,000달러이던 제품이 현재 3분의 1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졌지만 노동절 할인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홈앤홈은 LG 55인치 TV, 삼성 50인치 TV, 소니 65인치 TV 등을 30% 이상 할인하고 있다. 이외에 고급 브랜드 그릇, 신발 등을 최대 60% 할인하며 절반가까이 가격을 낮춘 파나소닉 청소기를 20대 한정 판매하는 등 거의 전품목에 걸쳐 할인 가격을 적용하고 있다.
뉴저지의 하이트론스도 플로어 모델 빅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3900달러짜리 파나소닉 마사지 체어는 1400달러, 2400달러 후지 이료키 마사지 체어는 1200달러에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단체 선물용 소형 안마기는 5개 이상 구입시 최대 40% 할인가를 적용하고 있다.
한인 돌침대 전문업체인 장생 건강은 8월 마감 예정이던 흙표 흙침대, 월딘 반신욕기 등의 할인 가격 적용을 노동절 연휴까지 연장한다.
이 밖에 한인 종합신발 판매점인 ‘슈빌리지’도 내달 10일까지 노동절 및 백투스쿨을 겸한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일부 신발들은 구입시 두 번째 품목에 대해 50% 할인해준다.
한편 금융정보 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에는 미국의 대형 소매업체 및 업소들이 여름 재고정리를 겸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때문에 품목에 따라 블랙 프라이데이보다 더 알뜰 샤핑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월렛허브가 꼽은 올해 노동절 연휴에 샤핑하기 가장 좋은 아이템은 디시워셔와 전자레인지 등 생활 가전제품이다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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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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