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루퍼스 최(사진)가 창단 50주년을 맞이한 ‘페닌술라 심포니’(Peninsula Symphony•음악감독 개리 벅슨)의 축하 음악회 무대에 선다.
오는 30일 오후 7시 레돈도 유니언 고교(222 N. Pacific Coast Highway)에서 열리는 페닌술라 심포니 50주년 행사에서 루퍼스 최는 쇼팽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콘체르토 2번 F단조 곡목 21’를 연주한다.
2007년 호세 이투르비 국제 콩쿨에서 피아노 부문 우승과 관객상을 수상하면서 주목을 받은 루퍼스 최는 줄리어드 학사와 석사 과정, 독일 하노버 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이후 뉴욕 링컨센터와 카네기 홀 등을 비롯 세계 유수의 공연장과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페닌술라 심포니는 지난 1967년 3월 팔로스 버디스 페닌술라를 중심으로 마에스트로 조센 발렌티가 12명의 연주자들과 함께 창단한 이래 120명의 연주자들이 공연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쳤다. 2007-08시즌 발렌티의 퇴임과 더불어 게리 벅슨이 음악감독겸 지휘자가 되었고 지난 2013년부터 레돈도 유니언 고교를 공연장으로 정기 연주회를 갖고 있다.
이날 페닌술라 심포니가 연주할 곡목은 애런 코프랜드의 ‘Happy Anniversary’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26번’(Finlandia, Opus 26) 하이든의 ‘104번 교향곡 ‘런던’ D장조 H. 1/104’ 로버트 웬델의 ‘The 50th Anniversary Concerto’ 등이다.
무료 입장. 문의 www.pensy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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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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