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너 오위영·헌팅턴비치 콘서트 밴드 찬조출연
예그리나 여성합창단(단장 문기숙·지휘 김규삼)이 오는 22일(토) 오후 7시 가든그로브 미국인 재림교회(12702 9th St. GG)에서 제2회 정기공연을 갖는다.
3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은 이 날 성가곡, 독일 가곡, 아일랜드 민요, 한국 가곡 등을 부른다.
또 지난해 창단공연에서 큰 감동을 선사했던 오위영 테너가 이번에도 특별 찬조한다. 68명으로 구성된 헌팅턴비치 콘서트 밴드도 출연, 아리랑 변주곡 등을 연주한다.
윤은숙 총무에 따르면 합창단에는 40대에서 70대까지, 선교사명이 있고 노래를 좋아하는 여성들이 모였다.
가든그로브 한인재림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든문화교육센터 소속으로 활동하는 합창단은 노래를 사랑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환영한다. 노래 기초가 없는 여성들에게는 김규삼(USC 합창 지휘학 박사·성악 부전공) 지휘자가 발성법을 지도해 준다.
합창단은 음악회를 통해 아프리카 우물 파기 선교단체, 동남아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한 기금도 마련할 계획이다.
합창단은 지난해 12월 창단공연 이후 꾸준히 노래선교를 하고 있으며 특히 내년 4월에는 한국에 나가 서울, 경기도, 부산 등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합창단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 가든그로브 한인재림교회(11711 Trask Ave.)에서 연습한다. 문의 (949)751-8481 윤은숙 총무, (714)224-9936 문기숙 단장.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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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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