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카 국제영화제 성황리에 폐막
▶ 한국^중국 등 5개국 단편영화 소개
볼티모어 한인 예술인들이 협력해 개최하는 2017 마이카 국제영화제가 지난 4일과 5일 메릴랜드 미술대학(Mayrland Institute College of Art, 이하 MICA)에서 개최됐다.
‘영화속에서 다양한 문화 찾기’ 라는 주제로 열린 영화제는 지난해와 달리 한국영화 뿐만 아니라 중국영화인 그랜드 마스터와 아프리카 말리 영화 팀박투를 비롯해 터키, 베트남, 캐나다 등의 단편영화들이 상영됐다.
특히 한국의 이원석 감독의 영화 ‘상의원’은 조선왕실 의복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4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원석 감독이 영상통화를 통해 직접 참석자들과 영화제작 관련 인터뷰를 하기도 했으며 단편영화 감독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주제 토론도 이어졌다. 또 개막식에는 MICA 파이버 아트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마련한 한복 패션쇼가 열렸고 피바디 음대생들의 연주회가 이어졌다.
행사를 기획한 미쉘 리(MICA 수석회계 담당)씨는 “영화제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많은 한인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며 “영화제가 한국문화 뿐만 아니라 타문화간의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MICA의 Korean International Student Association(회장 김수연, KISA)이 학교 측에 신청한 그렌트로 마련됐고 KISA 학생들의 자원봉사와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백성옥), 비원식당이 음식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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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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