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서 ‘3.1절 대회’ 150여명 참석 성황

OC 한인테니스협회에서 주최한 3.1절 테니스 대회 참가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남가주에서 가장 전통 있는 한인 테니스클럽 중의 하나인 오렌지카운티 한인테니스협회(회장 이중희)는 어바인시와 공동주최, 재미대한테니스협회(회장 강신용) 주관으로 ‘제39회 3.1절 테니스대회’(Irvine Spring Open)를 지난 25-26일 양일간 어바인시에 있는 헤리티지 팍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보 후원으로 개최했다.
이번 테니스 대회에는 남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테니스 동호회들과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겨루었다. 특히 올해에는 예년과는 달리 경기를 한 장소에서 가져 열기가 더했다.
OC한인테니스협회의 이중희 회장은 “그동안 두군데로 나누어서 3.1절 테니스 대회를 개최해왔는데 이번에 한 장소에서 하니까 참가 선수들 사이에 상호 친목을 더욱더 돈독하게 다진 것 같았다”며 “이번 대회의 상금도 지난 대회에 비해서 많았다”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오렌지카운티 테니스 동호인들을 포함해 남가주 지역의 10여개의 한인테니스 클럽들과 타민족 테니스 애호가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테니스대회는 일반 복식, 복식을 이루는 팀원 나이 합산이 100세가 돼야 하는 백세 복식, 혼합복식, 단체전 등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단체전 우승 500달러, 준우승 300달러, 3등 100달러 등이었다. 개인전 우승과 준우승은 트로피가 증정됐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팀과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단체전 A조-우승 르네상스, 준우승 ACE, 3위 포시즌 ▲단체전 B조-우승 LAKTC, 준우승 르네상스 3위 르네상스 ▲일반복식 A조-우승 데스몬드 와, 딘 타, 준우승 이상호이진형 ▲일반복식 B조-우승 솔로몬 도드, 유진 신, 준우승 길버트 팔마, 버라일 콜데론 ▲일반복식 C조-우승 정영재, 김철 준우승 김형규, 진김 ▲백세복식A조-우승 이진형, 아트 첸, 준우승 임은일, 서진석 ▲백세복식 B조-우승 김정환, 곽경환, 준우승 윤태연이중희 ▲혼합복식 B조-우승 이주옥, 피터주, 준우승 데이빗 나, 글로리아 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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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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