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산더 전 박사… 미 주류교단 의장에 한인으론 처음
미국 장로교의 보수 백인 중심 교단인 ‘미국장로회’(PCA•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의 총회장 격인 의장(Moderator)에 한인 2세가 선출됐다.
PCA의 온라인 매거진 ‘바이 페이스(byFaith)’와 크리스천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 12~15일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에서 개최된 PCA의 제45회 연례 총회에서 캘리포니아 LA 소재 아주사 퍼시픽 대학교의 교육학 교수인 알렉산더 전(48•사진) 박사가 PCA 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미국 주류 교단의 연례 총회에서 한인이 의장으로 선출된 것은 전 박사가 처음이다. PCA 측은 소수계로 40대의 젊은 연령층인 전 박사가 의장에 선출된 것은 전통적인 교단의 새로운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PCA 측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출신의 한인 2세인 전 박사는 USC를 졸업했으며, 대학생 시절 한인 학생 선교 단체인 KCM(코리안 캠퍼스 미션)에서 활동했고, 당시 활동을 바탕으로 오렌지카운티 풀러튼에 뉴라이프 선교교회를 공동 설립했다.
전 박사는 칼스테이트 LA에서 석사과정을 거쳐 USC 교육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현재 아주사 퍼시픽 대학교에서 교육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부인 지니 김씨도 클레어몬트 칼리지에서 약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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