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렐루야 대회 막내려 …연인원 3,000여명 참석
▶ 어린이복음화대회도 성료

2017 할렐루야 대회에 참석해 한마음으로 찬양하고 있는 뉴욕 일원 한인 성도와 목회자들.

2017 할렐루야 대회와 동시 진행된 어린이 복음화대회에서 율동에 맞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어린이들.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갈구하는 교계와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가 주말 내내 뉴욕 하늘에 울려 퍼졌다.
‘새 사람을 입으라!’는 주제로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홍석 목사)가 7일부터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김남수)에서 진행한 ‘2017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가 정성진 목사(경기도 일산 거룩한빛 광성교회 담임)를 강사로 9일까지 사흘간의 집회를 은혜롭게 끝마치고 막을 내렸다. 뉴욕교협은 올해 연인원 3,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공식 집계했다.
김홍석 회장목사는 “개혁의 주체가 나로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강사 목사의 시대적이고 감각적인 말씀이 모든 참석자들로 하여금 개혁에 관한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이어 “개혁의 의지를 갖고 임한 올해 대회에 뜻있고 의식 있는 교회와 목회자 및 성도들의 격려와 많은 지원 덕분에 풍성함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였다. 변화와 개혁을 기대하며 동참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이 이어져 교계 위상이 한층 올라가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강사 정성진 목사는 첫날은 ‘상처를 극복하라’, 둘째 날은 ‘충성된 일꾼’, 셋째 날은 ‘은사 중심적 사역’을 설교 제목으로 삼아 차례로 말씀을 전했다. 특히 첫째 날 설교에서는 자신이 자라온 성장배경과 더불어 남들에게 쉽게 공개하기 힘든 가정사를 사례로 들어 시련과 고난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하나님을 믿고 난 뒤 변화된 삶을 산 어머니 덕분에 어머니 자신은 물론 자녀들과 온 가정이 어떻게 상처를 극복하고 새 사람이 되어 살 수 있게 됐는지를 가감 없이 보여줘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성도들에게 영원한 신앙의 모델인 요셉의 이야기를 토대로 자신의 모든 나쁜 것들을 내려놓고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상처를 극복한 새로운 인격체가 되고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아 영적이 사람이 되며 섭리를 깨달은 뒤 사명에 눈을 떠야 하는 이유를 강력한 메시지로 전달했다.
더불어 우리가 이민 온 것도 하나님의 섭리임을 깨닫고 나 하나, 내 가정만 생각하지 말고 교회를 일으키고 나라를 일으키며 민족을 뛰게 하는 힘이 되는 인재양성에 모두 힘써 나갈 것을 당부했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어린이복음화대회도 뉴욕의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 김창렬 목사를 강사로 함께 진행돼 차세대를 향한 변화와 개혁의 씨앗도 함께 심었다. 이어 청소년복음화대회는 10월6~7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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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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