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재정설계사인 뉴욕효신장로교회 노권호(사진) 집사가 자신의 신앙체험담을 바탕으로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바이북스 출판)’를 펴냈다.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 내미는 구원의 손길’이란 부제가 달린 이 책은 가난 속에서 성장한 후 유달리 다양한 직업을 두루 거치며 온갖 역경을 겪어낸 저자가 자신의 인생 여정 속에서 마침내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절대 긍정과 감사의 신앙으로 어떻게 고난을 헤쳐 나갔는지 엿보게 한다.
한때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절망의 구덩이에 빠져 있었지만 하나님을 만나면서 인생이 180도 변했다는 저자는 모든 꽃이 시들어 사라진 후 피어나는 들국화에 자신을 비유했다.
자신이 들국화인지 모르고 계절을 앞서 급하게 억지로 피려다 된서리를 맞아 고난과 시련을 겪어야 했다는 저자는 자신처럼 들국화 같은 인생을 사는 수많은 한인들에게 ‘때를 기다리라’는 말을 전한다. 개나리와 장미꽃을 보며 ‘왜 나는 아직 꽃이 피지 않을까?’라며 속 끓이지 말고 혹시 자신은 늦게 피는 국화가 아닐지 생각해보라는 것.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와 뉴욕효신장로교회 문석호 담임목사가 추천사를 쓴 이 책은 ‘더 나음 삶을 위하여’ ‘절망에서 희망으로’ ‘삶은 끝없는 도전’ ‘고난이 안내한 축복’ ‘목적이 있는 삶’ ‘도전하는 삶이 아름답다’ 등 총 6장으로 구성돼 있다. ‘고난은 서론일 뿐 결론은 축복’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지니고 살아야 할 충분한 이유를 들려준다.
“실의에 빠져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도전과 자극을 받아 나처럼 새로운 인생을 만나길 바란다”는 저자는 인생의 패배감을 느끼거나 너무 힘든 고난으로 상담이나 대화가 필요한 한인들의 연락도 기다리고 있다. 책 구입은 할렐루야서점을 비롯한 지역 일원의 한인 서점에서 주문할 수 있다. 문의 201-675-1951, syatt20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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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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