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동북부 성령대회 성료… 35개 본당서 2200여명 참가
▶ 안수예절 1000여명 신자 은총

이틀간 2,200여명이 참석한 ‘2017 미동북부 성령대회’가 성료했다. <사진제공=미동북부 성령은사 쇄신 봉사자 협의회>
미동북부 성령은사 쇄신 봉사자 협의회(회장 김영숙 베레나․지도신부 박호준 레오)가 주최하는 가톨릭 교계 최대 행사인 ‘2017 미동북부 성령대회’<본보 7월7일자 A14면>가 ‘나는 너희를 낫게 하는 주님(의사)이다’란 주제로 15일과 16일 양일간 뉴저지 펠리시안 칼리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지역 일원 35개 본당에서 이틀간 2,2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된 올해 대회에는 서울대교구의 이창진 아폴레오 신부와 전원 바르톨로메오 신부가 강사로 초청돼 총 8회에 걸친 말씀 잔치로 펼쳐졌다.
두 명의 강사 신부는 “하느님을 살아계신 주님으로 믿으면 반드시 치유가 일어난다”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성령대회가 끝난 후에도 반복적으로 찾아오게 되는 삶의 아픔 속에서 내 중심이 아니라 내 안에 사는 그리스도 중심으로 살아가며 영적인 힘을 얻을 것”을 당부했다.
말씀과 치유에 이어 열린 안수예절에서는 이창진 신부를 비롯한 11명의 사제단이 참여해 1,000여명의 신자들에게 성령의 은총을 베풀었다.
미동북부 성령은사 쇄신 봉사자 협의회의 박호준 레오 지도신부는 “가톨릭 신앙인의 축제인 성령대회를 통해 모든 신자들이 하느님을 새롭게 깊이 체험하고 신앙인으로 살아갈 새로운 결심과 변화의 힘을 얻었다”며 “다시 한 번 우리의 믿음을 확인한 계기가 된 만큼 신앙인의 꿈인 성령을 따르는 사람이 완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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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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