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등 한인이민권익옹호단체 관계자들이 백악관 앞에서 드림법안 통과 촉구 시위를 하고 있다.
미주한인교육봉사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 등 한인 이민권익옹호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1,000여명이 15일 백악관 앞에서 빗속에서도 청소년 추방유예프로그램(DACA)과 난민을 위한 임시보호신분(TPS)의 지속과 드림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백악관 주위를 행진한 다음 백악관 앞 라파예트 공원에서 가진 시위에서 DACA를 지지하는 루이스 구티에레즈 연방하원의원(민, 일리노이) 등 일부 시위자들은 불복종을 이유로 경찰에 의해 체포되기도 했다.
드림법안은 18세 생일이전에 부모를 따라 미국에 입국해서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소년들에게 영주권을 제공하자는 법안.
현재 연방 상하원에 상정돼 있지만 공화당이 다수당인 연방의회에서 좀처럼 진척이 되지 않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시위는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시절 연방법원 소송제기로 지난 2014년의 ‘추방유예 확대’를 무산시킨바 있는 텍사스 등 반이민 성향 10개주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9월 5일까지 추방유예를 폐기하지 않을 경우, 트럼프 행정부를 고소한다고 함에 따라 이민권익옹호단체들이 힘을 모은 것이다.
시위에 미교협에서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 의회 앞에서 텐트를 치고 장기간 단식시위를 한 윤대중 전 사무국장이 참여했으며 DACA 수혜자인 김정우 드림행동 담당자가 연사로 나서 연설을 하기도 했다.
미교협 워싱턴 사무실에서는 오수경 디렉터, 전세희·이수미 코디네이터, 심영미 학부모 담당 등이 함께 했다.
한편 ‘DACA’ 유지를 촉구하는 백악관 앞 철야시위는 이날부터 내달 5일까지 22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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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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