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지역 시니어 센터들 개강 준비 분주
아직은 한낮의 햇살이 따가운 여름이지만 아침의 서늘한 공기와 푸른 하늘, 청량한 바람 속에는 저 만치서 가을이 오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9월의 문 앞에서 워싱턴 지역 여러 시니어센터들이 가을학기 개강 준비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대부분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보통 주 2회 수업하고 있는 시니어 센터들은 한인 시니어들의 연장 교육 및 취미활동을 도우며 은퇴 후 인생 2막을 풍요롭게 이끌고 있다. 베이비부머들의 본격 은퇴와 함께 컴퓨터, 스마트폰반, 포토샵, 동영상반 등 테크놀러지 강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하나의 흐름이다.
■메릴랜드 상록대학 지난해 가을학기부터 수업장소를 실버스프링 소재 참사랑교회로 이전한 메릴랜드 상록회(회장 최정근) 산하 상록대학은 9월 5일(화) 개강해 12월14일까지 15주간 주 3회(화^목^금) 수업한다. 영어, 컴퓨터, 아이폰, 동영상, 사진 등 20여개 강좌가 개설되며 이번 학기에는 문예반(지도 이봉호), 키보드반(정현숙)이 새로 개설된다. 문의 (301)438-7304
■ 메시야 평생교육원애난데일 소재 메시야장로교회에서 내달 6일(수) 부터 12월13일까지 15주 동안 매주 수요일(오전 9시20분-오후 3시) 수업한다. 과목에 따라 목요일에도 수업하는 강좌도 있다. 영어, 컴퓨터, 일본어, 스페인어, 문예반, 스페인어 등 14개의 기본 학과목 외에 합창, 컴퓨터, 인터넷, 포토샵, 스위시, 색소폰, 크로마하프, 기타, 영어동요반 등 30여개의 예능실용과목 강좌가 개설된다. 등록마감은 9월6일.
문의 (703)338-4733
■ 중앙시니어센터내달 1일(금) 첫 수업에 들어가 12월12일(화)까지 매주 화·금요일(오전 10시-오후 2시) 수업한다. 30여개의 다양한 클래스가 개설돼 운영된다. 한식으로 된 점심식사도 제공되며 타이슨스 아파트, 애난데일 에버그린 노인아파트, 버크 가든 시니어 아파트 등 일부지역에 한해 교통편도 제공된다.
문의 (703)303-3939
■ 휄로쉽 시니어 센터9월6일(수) 개강, 12월20일까지 주 2회(수·금 오전 10시-2시) 공부한다. 영어, 컴퓨터, 스마트폰, 미술교실, 노래교실, 라인댄스, 한방, 요가(건강체조), 종이접기, 사군자 등 12개 강좌가 운영된다. 등록마감은 9월2일.
문의 (301)444-3100 Ext.7
■베다니 시니어 센터게이더스버그에 소재한 베다니 시니어센터는 9월14일(목)) 개강, 매주 목요일 수업한다. 시사, 사진, 아이폰, 합창, 영어 뮤지컬, 컴퓨터, 유화, 서예, 타이치 체조, 백세 건강교실, 수지침, 태권도 반 등 30여 강좌가 개설된다.
문의 (301)670-1200
■하상 성인학교내달 5일(화)부터 12월3일까지 페어팩스 소재 성 정바오로한인성당에서 화·금요일 수업한다. 컴퓨터(엑셀, 파워포인트), 생활영어, 시민권, 아이폰·스마트폰·아이패드, 동양화, 미술(수채화, 아크릴), 문예창작교실, 한국무용, 라인댄스, 스트레칭 요가반 등이 운영된다. 특강으로 생활 속의 한의학 건강 상식 등도 곁들여진다.
문의 (703)217-2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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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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