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장로연합회, 이달 10일 제5차 다민족 선교대회 개최

이달 10일로 다가온 제5차 다민족 선교대회 홍보차 1일 본보를 방문한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의 대내총괄위원장 이계훈(왼쪽부터) 장로, 회장 손성대 장로, 명예 대회장 겸 이사장인 박용기 장로.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을 구하고자 뉴욕시내 여러 다민족을 향한 복음의 외침이 이달 10일 열리는 ‘제5차 다민족 선교대회’에서 대뉴욕지구장로연합회(회장 손성대 장로) 주최로 하늘 높이 울려 퍼진다.
대회 홍보차 1일 본보를 방문한 대뉴욕지구장로연합회 관계자들은 “지난해 대회가 찬양 중심의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라면 올해는 말씀이 중심이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국제선교단체인 원 미션 소사이어티(OMS^One Mission Society)의 총재인 밥 페더린 목사를 주강사로 초청<본보 8월22일자 A14면> 했다.
손성대 회장장로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분을 주강사로 초청한 만큼 한인들이 주변의 타인종 이웃들과 더불어 많이 참석하길 바란다”며 흔치 않은 강연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페더린 목사는 올해 대회 주제인 ‘진정한 이웃사랑(Solid Love Towards Neighbors)’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러시아, 과테말라, 방글라데시, 엘살바도르, 중국계 지역교회들이 각 나라 국기와 전통의상을 차려 입고 찬양을 하며 한인교회에서는 뉴욕장로성가단과 뉴욕효신장로교회 찬양대, 국악찬양단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뉴욕장로연합회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다민족 지역교회와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정책으로 추방위기에 놓인 서류미비자 보호활동을 하는 이민자 보호교회 대책위원회(위원장 조원태 목사)에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이날 예배에서 드린 헌금을 초대형 허리케인 ‘하비’로 물난리 피해를 입은 텍사스 수재민 돕기 성금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연합회 관계자들은 “다민족 선교대회가 벌써 5회를 맞았다. 교계의 화평과 부흥에도 이바지하며 구제활동에 참여하는 설립 목적을 토대로 앞으로 다민족 선교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평신도들이 다문화 선교에 더욱 앞장서고 지구촌을 복음화 시키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제5차 다민족 선교대회는 10일 오후 5시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열리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또한 교회나 한인들의 후원도 환영하며 전화(917-841-7552)로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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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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