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후원 뉴욕권사선교합창단 정기연주회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합창단 중 하나인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이 내달 8일 오후 6시 제16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한국일보 후원으로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정기 연주회는 ‘내주는 강한 성이요’라는 주제로 국악과 음악극 등 다양한 시도로 펼쳐진다.
양재원 상임 지휘자는 “실력 있는 찬조 출연자 및 특별 출연자들까지 가세해 마틴 루터의 종교 개혁 500주년을 기념한 1부에 이어 음악극으로 꾸민 2부와 국악의 장단과 함께 하는 3부 등 다채로운 순서로 꾸며진다”며 “사소한 것에 걱정하며 살지 말고 하나님을 통해 평화를 찾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LA 에버그린 콰이어와 한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뿌리교육재단(KAYAC) 드럼팀의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또한 베델체임버앙상블 협연으로 루터의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음악극 ‘믿음의 기도’, 국악의 장단과 음계를 활용한 송정미의 복음송 ‘너는 크게 자유를 외쳐라’ 등 10곡 이상이 선보이게 된다. 공연 수익금은 불우 이웃 돕기와 선교 기금으로 사용된다.
양 지휘자는 “합창단은 그간 노숙자와 양로원, 장애 아동 단체, 한국의 수재민 등 아픔을 겪는 이웃들에게 수익금과 음식, 공연 등으로 봉사해왔다”며 “이번 음악회에도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함께 공연을 즐기며 이웃돕기에도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2001년 설립된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은 음악을 사랑하는 전도사, 목사, 사모, 권사 등으로 구성된 여성 합창단으로 현재 61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문의 917-658-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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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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