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 워딩턴 매너 골프클럽서 30일 개최
▶ 워싱턴 골프왕 선발도…수익금은 사랑의 구호기금에
한국일보가 긴급한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을 돕기 위한 제5회 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이달 말 개최한다.
‘2017 한국일보 백상배 골프대회’가 오는 30일(토) 1시30분 메릴랜드의 워딩턴 매너 골프 클럽(Worthington Manor Golf Club)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랑의 구호 기금 모금과 워싱턴 골프의 최강자를 가리는 토너먼트를 겸해 열린다.
경기는 챔피언 조와 일반 조 A와 B, 여성 조 등 4개 조로 나뉘어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챔피언 조에서는 ‘미주 한인사회의 매스터스 골프대회’라 평가받는 백상배 출전을 위한 워싱턴 골프 왕을 선발하게 된다. 엄정한 심사를 위해 사전 등록과 함께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조를 편성하며 스트록 플레이 방식으로 심사한다.
메달리스트에는 미주 백상배 출전 자격과 LA 왕복 항공권, 부상이 제공된다. 1위에도 백상배 출전 자격과 LA 항공권이 부여된다. 2, 3위에는 트로피와 푸짐한 부상이 주어진다.
대회를 주관하는 워싱턴한인골프협회 최자현 회장은 “백상배 대회는 미주지역 실력파 골퍼들이면 누구나 한번 출전하고픈 꿈의 대회”라며 “워싱턴 골프의 최고수를 가리는 이번 대회에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일반 조와 여성 조는 백상배 출전과 관련 없이 사랑의 구호기금 건립 동참을 위한 조 편성으로 캘러웨이 시스템을 적용해 심사한다. 역시 각 조마다 1, 2, 3위를 가려 시상한다. 이와 함께 남녀 장타상과 근접상, 남녀 의상상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특히 파3 이벤트 홀을 마련해 우승자에는 현금 1천 달러(승경호 부동산 제공)를 제공한다.
홀인원 상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유스티노 한)와 한국 왕복 항공권(선 여행사 제공)이 주어진다. 홀인원이 나오지 않으면 항공권은 시상식에서 경매를 통해 대회 참가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 참가자들에는 푸짐한 기념품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100달러로 그린피, 카트피, 레인지 볼, 점심과 저녁식사, 기념품이 포함된 내역이다. 참가신청은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9월26일(화) 마감한다.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워딩턴 매너 골프 클럽은 U.S. Open 지역 예선이 열리는 명문 골프장. 골프매거진에 의해 미드 애틀랜틱의 베스트 코스 50에도 선정됐으며 전장 7,034야드다.
임성빈 월드뱅크 카드서비스 대표가 대회장을 맡은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한국일보와 한인복지센터가 긴급한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사랑의 구호기금으로 전달된다.
이양호 본보 사장은 “한국일보 백상배 골프대회가 벌써 5주년을 맞았다”며 “곤경에 처한 딱한 한인들을 돕기 위한 이번 대회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703)941-8476
대회 장소 8329 Fingerboard Rd
Frederick, MD 2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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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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