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핑 정황 없는 선수들만 출전…안현수도 제외
러시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자국 선수 169명이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는 25일 169명의 선수가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Olympic Athletes from Russia)라는 이름을 달고 개인 자격으로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평창올림픽 출전 인원은 소치올림픽 당시 러시아 선수단 232명은 물론 2010 밴쿠버올림픽 선수단 177명보다도 줄어든 것이다.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해 12월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한 러시아 선수단의 도핑 사건을 문제 삼아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불허한 채 개인 자격으로만 참가를 허용하기로 했다. IOC로부터 도핑 징계를 받은 선수들은 물론 최근 IOC가 새로 발견된 도핑 증거를 바탕으로 초청을 거부한 숏트랙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도 제외됐고 도핑 정황이 없는 ‘깨끗한’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이 명단은 아직 IOC가 최종 확정한 받은 것은 아니어서 올림픽 개막 전에 추가로 출전 불허 처분을 받는 선수들이 나올 수도 있다고 AP통신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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