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2월9일 개막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미국 올림픽위원회(USOC)는 26일 ‘스키 여제’ 린지 본과 남자피겨 최강 네이선 천, 그리고 한국계 스노보드 천재 소녀 클로이 김 등 총 242명의 선수들이 평창올림픽 102개 공식경쟁 종목 중 97개 종목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뿐 아니라 역대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던 어느 나라 선수단보다도 많은 인원이라고 USOC는 설명했다. 지난해 말 안전 문제를 이유로 잠시 참가 논란이 일었던 점을 떠올리면 상당히 적극적인 모습이다.
선수단을 성별로 분류하면 남성이 135명, 여성 107명이다. 인종별로도 역대 미국 동계 선수단 중 가장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수단 중 아시아계가 11명, 흑인 10명이 포함됐다.
게다가 처음으로 거스 켄워디(남자 슬로프스타일 스키)와 애덤 리폰(남자 피겨스케이트) 등 성소수자 선수들도 포함됐다.
선수단 중 103명은 올림픽 출전 경력이 있고, 메달을 딴 경력이 있는 선수는 모두 37명으로, 이 가운데 15명은 복수의 메달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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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벌레 소년의 "평창 유감" 노래 유튜브에서 들어보세요. 대박입니다. 핵사이다급이예요.
욕하는 사람이... 품격을 지킵시다.
왠지 이번 올림픽 관심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