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바 “엑소 멤버 사진 다 있다”
○…‘피겨여왕’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OAR)가 한국 아이돌 그룹 엑소의 팬임을 밝혔다. 메드베데바는 1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피겨 팀 이벤트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기록(81.06점)을 세운 뒤 그는 한 외신기자가 K-POP과 관련한 질문을 하자 환한 표정을 지었다. “엑소의 노래를 즐겨 듣는다”는 메드베데바는 한국에 왔으니 엑소를 보고 싶겠다는 질문에는 “아주 보고 싶다. 엑소 모든 멤버의 사진을 가지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엑소 덕분에 기분이 많이 좋아졌고 경기도 잘할 수 있게 됐다”며 “엑소의 모든 멤버가 건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평창 찾은 테니스스타 정현
○…테니스 스타 정현(22)이 평창을 찾았다. 질레트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P&G는 정현이 P&G 패밀리홈을 찾아 스타일링(그루밍) 서비스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P&G는 대회 기간에 P&G 후원선수와 선수 어머니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만날 수 있도록 패밀리 홈을 마련했다. 정현은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스키장을 배경으로 찍은 자신의 사진과 함께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평창 화이팅!”이라는 글도 올렸다.
알파인스키 남자활강 강풍에 연기
○…11일 열릴 예정이던 알파인스키 첫 경기 남자 활강이 정선 알파인센터에 불어온 강풍으로 미뤄졌다. 국제스키연맹(FIS)은 이날 오전 “최대 시속 72㎞(초속 20m)의 강한 바람과 좋지 않은 예보로 남자 활강 경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FIS는 오는 15일 오전11시에 경기를 열기로 했다. 같은 장소에서 15일로 예정됐던 남자 슈퍼대회전은 하루 뒤인 16일로 연기됐다. 조직위원회는 “별도의 교환 없이 변경된 일자에 관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휴일 경기가 주중으로 변경돼 경기를 볼 수 없게 되는 경우엔 대회 입장권 웹사이트(tickets.PyeongChang2018.com)를 통해 환불 절차를 거치면 된다.
NBC, 한국 관련 부적절 발언 사과
○…평창올림픽 개회식 도중 해설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미국 내 올림픽 주관방송사 NBC가 공식으로 사과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1일 “NBC로부터 ‘부적절한 발언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점을 이해하며,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공식 서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NBC는 9일 열린 대회 개회식 중계 도중 “일본이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을 강점했던 국가지만, 모든 한국인은 발전 과정에 있어 일본이 문화 및 기술, 경제적으로 중요한 모델이 되었다고 말할 것”이라는 해설자의 발언을 내보냈다. 일본의 한국 식민지배를 옹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이 발언이 알려지자 네티즌 사이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공식 항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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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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