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부터 비자 직원들 강사로 나서 저축·은행 서비스 이해 등 교육
2018평창동계올림픽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인 비자(Visa)는 대회 폐막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대한체육회·장미란재단과의 협의를 통해 전·현직 한국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오는 6월부터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현 국가대표와 은퇴 선수들이 금융지식을 쌓고 선수활동 기간과 은퇴 이후 자산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비자 직원들이 8회에 걸쳐 강사로 나선다. 비자는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한 후 희망자에 한해 장미란재단과 함께 심도 있는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금융계획·의사결정·목표설정·예산계산·저축·은행 서비스에 대한 이해·기본적인 재산 관리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이안 제이미슨 비자코리아 사장은 “비자는 1988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2018평창올림픽까지 30년 동안 올림픽을 후원해온 기업으로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필요한 금융교육을 진행하며 선수 지원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젤라 루기에로 IOC 선수위원장은 “비자가 지난 30년간 올림픽 후원사로서 올림픽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데 이어 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개인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면서 “향후 이 프로그램이 다양한 국가로 확대돼 더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비자의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금융교육은 ‘국가대표를 위한 실질적인 자산관리(Practical Money Skills for Athletes)’라는 이름으로 미국·캐나다·중국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한편 비자는 1995년부터 전 연령에 걸쳐 학부모·교사·학생·소비자들에게 개인 금융활동에 필요한 기본적인 자료들을 무료로 제공해왔으며 현재까지 비자의 금융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전 세계 4,000만명이 넘는다. 이 교육 자료들은 42개국에서 16개 언어로 이용 가능하다./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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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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