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여자 스노우보더 클로이 김이 올림픽 데뷔전에서 예선 1차전 1위를 차지했다.
12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 1차 시기에서 클로이 김은 91.50점으로 전체 24명의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날 클로이 김은 전체 선수들 중 3번째로 1차 시기에 돌입했다. 바람이 많이 불어 기술을 펼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그는 720도 회전, 900도 회전 등의 고난이도 기술을 성공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6명의 심판에게 모두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클로이 김은 91.50점의 점수로 1차 시기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2위를 기록한 중국의 류 자위와는 3.75점 차이를 보였다.
한국 선수 최초로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권선우는 1차 시기에서 22번째로 출전해 19.25점으로 20위가 됐다. 권선우는 중반까지 순항했으나 720도 회전을 시도했으나 착지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12일 오후 2시17분부터 클로이 김과 권선우는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 2차 시기가 진행되고 있ㅅ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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