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기념일 연휴 연중 가장 큰 할인 폭 제시
▶ 자동차 제조사 재고정리 본격 시작

서머 파격 세일전이 한창인 파라곤 혼다를 방문한 고객이 신차 성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지훈 기자>
다양한 프로모션·특별혜택 등 판촉 경쟁 치열
한인 자동차판매업계의 여름 세일 이벤트가 일제히 막이 올랐다.
독립기념일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인 자동차판매업소들이 여름 특수를 기대하며 판촉 경쟁에 돌입한 것.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사들은 매년 독립기념일 연휴에 연중 가장 큰 할인 폭을 제시한다. 독립기념일 연휴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재고정리가 본격화하는 시기라 자동차를 평소보다 저렴하게 구입 혹은 리스 할 수 있고 다양한 특별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아자동차미국판매법인은 ‘서머 이벤트’를 마련했다. 2018년형 기아 소울과 니로, 스포티지, 소렌토, 옵티마, 포르테를 66개월 무이자(APR 0%)에 제공한다. 특히 소렌토 LX 2.4L와 옵티마 EX는 신차구매시 66개월 무이자(APR 0%)에 1,500달러 서머 보너스 캐시까지 덤으로 받을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자동차미국판매법인도 여름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2018년형 산타페스포츠와 투싼, 코나를 특별 할인가에 내놓았다. 산타페스포츠는 보너스캐시 3,750달러 혹은 60개월 무이자(APR 0%)+1,000달러할인에, 투싼은 보너스캐시 2,500달러 혹은 60개월 APR 0.9%+500달러 할인에, 코나는 보너스캐시 500달러 혹은 60개월 APR 1.9%에 각각 장만할 수 있다.
뉴저지 파라무스에 위치한 루트 4 파라무스 현대는 36개월 리스 상품으로 2018년형 엘란트라 SE를 월 74달러에, 소나타 SE를 84달러에, 코나를 124달러에, 투싼을 134달러에, 산타페스포츠를 154달러에 각각 내놓았다.
스티브 리 프로덕스 스페셜리스트는 “현대차의 여름 프로모션에, 파라무스 현대의 자체 프로모션까지 차종에 따라 500~1,000달러까지 더 저렴하게 신차를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밝혔다. 파라무스 현대는 72개월 무이자(APR 0%) 파이앤싱과 노 다운패이먼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스타현대는 72개월 무이자(APR 0%) 파이낸싱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롱아일랜드시티 현대는 36개월 리스 상품으로 2018년형 엘란트라 SE와 소나타 SE를 월 88달러에, 투싼 SE를 월 188달러에 각각 내놓았다.
제네시스도 각 딜러에서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우드사이드에 위치한 파라곤 혼다는 서머 파격 세일전이 한창이다. 36개월 리스 상품으로 2018년형 혼다 어코드 LX를 월 210달러(하루 7달러)에, CR-V LX를 월 240달러(하루 8달러)에, 2018년형 아큐라 ILX를 월 199달러에, 아큐라 MDX를 월 419달러에 각각 내놓았다.
롱아일랜드 그린베일에 위치한 펜 도요타는 0 다운페이먼트와 0% 이자율을 내세웠다.
메르세데스 전문 딜러로 롱아일랜드 로즐린에 위치한 랠리 모토는 여름 스페셜로 2018년형 C300을 월 399달러에, E300을 월 589달러에, GLE 350을 월 619달러에 각각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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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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