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기세포병원 원장 “추가 비용 청구는 없었다… 환자 동의하면 영수증 등 공개”

25일 맨하탄 파크애비뉴 줄기세포병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엘 싱어(오른쪽) 원장이 최근 붉어진 허위광고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파크애비뉴 줄기세포병원이 최근 병원을 대상으로 제기된 허위광고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25일 맨하탄 소재 파크애비뉴 줄기세포병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엘 싱어 원장은 “일부 언론이 보도한 줄기세포 주사비용 과다청구와 윤성민 전 국방장관을 병원이 직접 시술했다는 내용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병원 측은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한 환자가 줄기세포 주사 2회 시술에 2만 달러를 지불했으나 병원이 1회 시술 후 추가 시술에 대해 추가 금액 지불을 요구했다는 내용은 잘못된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병원은 환자와 진료에 대한 계약을 체결할 시 계약서와 영수증에 모든 진료 내역과 비용을 명시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은 충분히 공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싱어 원장은 줄기세포치료가 의료계의 최신 시술인 관계로 다른 진료와 비교해 비용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충분히 있을 수 있다며 이와 관련해서는 언제든지 병원에 문의를 달라고 당부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윤성민 전 국방장관의 치료에 대해서는 치료 자료를 공유하는 타 병원에서 시술을 받은 적은 있으나 파크애비뉴에서는 진료 또는 시술을 받은 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싱어 원장은 병원 측이 허위 사실을 보도한 언론을 대상으로 충분히 승소할 수 있음에도 소송을 제기하기 보다는 병원 본연의 임무인 환자를 치료하는데 더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병원은 7월31일 이전에 표준 가격으로 두번의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게 세번째 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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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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