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팸과 ‘봇’ 동 막기 위한 조치…연말부터 시행 예정
트위터가 ‘스팸 메시지’나 자동화된 ‘봇’의 활동을 막기 위해 신규 계정 등록시 이메일 주소나 전화번호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AF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트위터는 욕설이나 댓글 조작, 혐오 콘텐츠와 싸우기 위해서는 실제 이용자가 계정을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델 하비 트위터 부사장은 이날 트위터 블로그에 “이것은 우리의 개방성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을 방어하기 위한 중요한 변화”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익명성 보장이 중요한 위험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새로운 계정 등록 방식은 올해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트위터는 스팸 메시지나 자동화된 활동 등을 탐지하기 위해 실시간 계정 데이터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시스템이 의심스러운 동작을 감지하면 계정을 ‘읽기 전용 상태’로 전환하고 이용자의 전화번호를 확인할 때까지 팔로워 명단이나 활동 숫자에서 제외하는 방식이다.
트위터는 이같은 방법을 통해 지난달 매주 990만 건의 잠재적인 스팸 메시지와 자동화된 계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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