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병섭 대한항공 뉴욕&워싱턴DC 지점장
▶ 신임 인사차 본보방문
“델타항공과의 조인트 벤처를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난 달 뉴욕에 부임한 정병섭 대한항공 뉴욕&워싱턴DC 지점장은 3일 신임 인사차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한항공에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이 더욱 나은 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1일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JV)를 출범시키면서. 효율적인 협업을 위해 총 10개에 이르던 미주 지역 지점들을 뉴욕과 LA, 시카고, 아틀랜타 등 4개로 통합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워싱턴 DC 지점장으로 부임했던 정 지점장도 이번 조인트 벤처 출범에 따라 뉴욕 지점장을 겸하게 된 것.
정 지점장은 “조인트 벤처 출범으로 대한항공과 델타의 관계가 경쟁에서 보완으로 바뀌면서 승객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며 “마일리지 활용 다각화 등 서비스가 강화되고 승객들이 누릴 혜택도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사 간 가장 높은 수준의 협력 관계인 조인트벤처는 두 회사가 한 회사처럼 공동으로 운임·스케줄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수익·비용을 공유하는 경영 모델로 좌석 일부와 탑승 수속 카운터, 마일리지 등을 공유하는 공동운항(코드쉐어)을 넘어선 형태다.
항공편 스케줄 공유는 물론 연결성 개선, 운항횟수 증대 등 노선망 계획을 함께 짜고 항공권 판매·마케팅 활동, 항공기 좌석 관리 등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1991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정 지점장은 본사에서 중국 노선 담당 업무 후 지난해부터 1년여간 워싱턴 DC지점장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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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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