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암시하는 문구를 인쇄된 티셔츠 판매했다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3일 의회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월마트가 ‘탄핵(IMPEACH) 45’라는 문구가 앞면에 새겨진 티셔츠를 판매하면서 트럼프 지지자들로부터 불매 운동이라는 역풍을 맞고 있다.
논란의 문구는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인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이 티셔츠는 ‘올드 글로리’라는 업체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보이콧 월마트(#BoycottWalmart)’라는 트위터 해시태그를 통해 보이콧 캠페인을 개시했다.
한편 월마트는 의류에 인쇄된 문구로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12월 월마트는 ‘끈·나무·언론인(Rope·Tree·Journalist)’이라는 세 단어와 함께 ‘(단어를) 조금 조합할 필요가 있다’는 문구가 든 티셔츠를 판매하다 결국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단어를 조합하면 ‘언론인들을 나무에 목매달아라’라는 의미로 해석돼 폭력을 조장한다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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