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이 사우스웨스트 내셔널 뱅크 인수와 관련,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승인을 받았다.
7일 한미은행에 따르면 한미은행 지주사인 한미 파이낸셜 코퍼레이션은 사우스웨스턴 내셔널 뱅크 지주사인 SWNB 뱅콥 인수·합병 승인을 FDIC로부터 받았다.
앞으로 캘리포니아 금융감독 기관인 CDBO와 SWNB 뱅콥의 주주승인을 받으면 인수 절차는 모두 마무리된다. SWNB는 오는 16일 주주총회를 열고 한미 파이낸셜 코퍼레이션의 SWNB 인수·합병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한미은행은 3분기 또는 4분기 초에 인수·합병 과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SWNB는 휴스턴과 달라스, 오스틴 등 텍사스에 지점 6곳을 운영 중인 중국계 은행으로 지난 5월 한미 파이낸셜 코퍼레이션의 SWNB 뱅콥 인수·합병 계약이 체결됐다. 한미은행은 텍사스에 9개 지점을 두고 있어 인수·합병 절차가 완료되면 한미 은행은 텍사스주내 예금 기준 최대 아시안 은행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희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