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터리팍 평균렌트 5,657달러로 1위
▶ 가장 비싼 지역 50위중 26개지역 포진
브루클린하이츠 3,702달러로 38위 올라
맨하탄이 샌프란시스코를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렌트가 비싼 지역에 등극했다.
렌트카페닷컴(rentcafe.com)이 최근 발표한 2018년 전국 대도시 렌트 동향에 따르면, 우편번호로 지역을 분류했을 때 가장 렌트가 비싼 지역은 맨하탄으로 탑 50위에 맨하탄 지역은 26개가 포함됐다.
브루클린이 38위를 차지, 뉴욕에서는 총 27개 지역이 탑 50에 포함됐다. 탑 10에는 LA와 샌프란시스코 단 두곳만 빼고 모두 맨하탄이 차지했다.
렌트가 가장 비싼 지역은 로어 맨하탄의 배터리 팍(10282)였다.
평균 렌트는 5,657달러로 전년 대비 1.8% 소폭 하락했으나 전국에서 가장 렌트가 비싼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2위도 로어 맨하탄이 차지했다. 리틀 이태리와 트라이베카(10013)를 포함한 지역으로 평균 렌트는 5,226달러로 전년 대비 10.6%나 뛰었다. 3위는 LA(90024)로 평균 렌트는 4,883달러였다.
4위와 5위는 센트럴 팍을 사이에 둔 어퍼 이스트와 어퍼 웨스트가 차지헸다. 4위를 차지한 어퍼 이스트 사이드 60~70스트릿 지역(10065)의 평균 렌트는 4,856달러로 전년보다 1% 하락했다. 5위를 차지한 어퍼 웨스트 사이드 59~77스트릿(10023)의 평균 렌트는 4,816달러로 전년 대비 1.4% 하락했다.
브루클린 브릿지를 건너자마자 위치한 브루클린의 브루클린 하이츠와 덤보(11201)가 38위에 올랐다. 평균 렌트는 3,702달러로 전년 대비 5.2% 늘었다.
비싼 렌트 최상위권에 든 뉴욕 지역의 공통점은 강변을 끼고 있다는 점이다. 로어 이스트와 어퍼 이스트, 브루클린 하이츠 모두 강변과 공원이 인접한 지역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 130개 지역 내 집코드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파트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아파트의 렌트를 평균내 산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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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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