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전 멤버 승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이 불거진 그룹 빅뱅의 전 멤버인 승리(본명 이승현·29)가 28일 경찰에 출석한다.
이른바 클럽 '버닝썬' 사태로 검찰에 넘겨진 지 65일 만에 승리는 또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를 드나들며 도박을 하고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승리의 전 소속사 대표인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도 같은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앞서 승리는 지난 6월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승리는 동업자 유인석(34)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공모해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자금 5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외국인 투자자 일행을 상대로 수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하고 본인이 직접 성 매수를 한 혐의도 있다.
오는 29일에는 양 전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양 전 대표는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외에 성매매알선 혐의로도 입건된 상태다.
그는 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 한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양 전 대표가 출석하면 성매매알선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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