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두 경기 연속 역전패했다.
다저스는 30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5로 졌다.
류현진(32)이 3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7점이나 준 바람에 전날 5-11로 패한 다저스는 이날도 3-0으로 앞서다가 4-4 동점을 허용한 뒤 8회 결승점을 주고 무릎을 꿇었다.
집중타로 류현진을 두들긴 애리조나는 이날은 홈런으로 다저스를 괴롭혔다.
0-3으로 뒤진 6회 애두아르도 에스코바르의 2점 홈런으로 추격한 뒤 2-4로 밀린 7회 말 조시 로하스의 우월 투런포로 4-4 균형을 맞췄다.
이어 8회 말 선두 팀 로캐스트로가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에서 다저스 포수 러셀 마틴의 패스트볼로 출루하면서 애리조나는 뒤집기 기회를 잡았다.
로캐스트로는 2루를 훔친 뒤 애덤 존스의 중전 안타 때 3루에 진루했다.
무사 1, 3루에서 다저스 구원 이미 가르시아는 닉 아메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후속 알렉스 아빌라 타석 때 1루 주자를 견제하려다가 보크를 범해 결승점을 헌납했다.
다저스는 9회 초 2사 1, 2루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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