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차 가족과 함께 시카고를 방문한 한국의 유명 소프라노 김한나(48, 사진)씨가 29일 인사차 본보를 예방했다.
김한나 소프라노는 “피아노, 성악과 사랑에 빠진 이후 쉴 새 없이 연주자로 활동해왔다. 이번에 9박 10일 일정으로 여행을 하는 중에 시카고를 처음 방문했다. 9월 1일 레익뷰한인장로교회에서 특송을 하는 것 외에는 많이 보고, 느끼고, 쉬면서 좋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요즘은 클래식을 접목한 독특한 가요음반을 작업중에 있다. 패티 김의 ‘못잊어’, ‘무인도’ 등을 비롯해 인기있는 옛날 가요들을 클래식처럼 피아노, 오케스트라 편곡을 해서 담을 예정이다. 내게도 새로운 시도이고 이번 음반이 클래식 대중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음반 발매 후에는 개인 리사이틀 등 다양한 무대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한나 소프라노는 Italia Arena Accademia·Europea delle Arti, Professioni e Mestieri Accademia(최고 연주자 과정)를 졸업했고, Vittoria 오페라그룹 단장, 세울 오페라단 예술감독,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제22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문화예술발전상, 한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물 문화예술 공로대상 등을 수상했다.
*더 많은 시카고 소식 Click-->
시카고 한국일보
<
신은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