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절 주말 교통사고로 7명 사망
▶ 산타크루즈 보트 전복
노동절 주말 베이전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7명이 사망했다.
지난 30일(금) 소노마 카운티 세바스토폴 보데가 하이웨이 인근에서 한 차량이 벽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했다. 같은날 저녁 사라토가 서쪽 산타크루즈 마운틴에서 차량 1대가 9번 하이웨이를 주행하던 중 추락해 운전자(19, 남)가 중상을 입고 옆에 타고있던 탑승자(19, 남)가 사망했다.
다음날인 31일 발레호에서는 닛산 차량 2대가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했다. 이들은 레드우드 스트릿과 발레비스타 애비뉴 교차로에서 충돌했으며 사고후 도주한 검은색 닛산 차량에 타고있던 여성(33) 1명이 사망했다. 운전자와 다른 탑승자 2명은 발목과 다리가 골절되는 등 부상을 입었으며 반대차량 탑승객 2명 중 1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검은색 닛산 차량 운전자가 유효한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차량에서 술과 불법약물 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같은날 오후 6시 30분경 산호세에서는 스넬애비뉴 북행선에서 차량 2대가 레이싱을 벌이다 1대가 나무를 들이받아 탑승객 2명이 모두 사망했다. 베텔아일랜드에서는 같은날 밤 9시 20분경 보행자가 차량에 치여 사망했으며 다음날인 1일 샌리앤드로에서 한 차량이 880번 하이웨이 중앙선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다.
산타크루즈에서는 1일 아침 6명이 타고있던 보트가 전복됐으며 탑승객 전원은 무사히 구조됐다. 미해안경비대는 이날 오전 11시 15분경 21피트 크기의 레크리에이션용 보트가 산타크루즈카운티 데이븐포트 인근 바다에서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당국은 샌프란시스코 기지에서 구조용 헬리콥터를, 산타크루즈에서 보트를 파견시켰으며 전복된 보트를 발견, 탑승객 6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6명은 저체온증을 보여 치료를 받았으며, 이들은 당시 구명조끼를 입고있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 라파예트에서 바트 선로 공사가 진행된 가운데 공사 크레인이 2일 전력선을 끊어 24번 하이웨이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바트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경 이같은 사고가 발생해 1시간여께 하이웨이 통행이 차단됐다. 이후 오후 12시부터 전력선 수리가 추가로 실시돼 오크힐과 플레젠트힐 사이의 24번 하이웨이(동행선)과 플레젠트 힐과 아칼레인스 로드 사이 24번 하이웨이(서행선) 이 30여분간 모두 차단되는 등 운전자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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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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