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타이기록에 1개만을 남겼다.
추신수는 2일 뉴욕 양키스테디엄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서 팀이 6-0으로 앞선 9회초 솔로홈런을 쳤다. 왼손 불펜 타일러 라이언스의 시속 130㎞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18일 미네소타전 이후 보름만에 홈런포를 쏘아올린 추신수는 시즌 21홈런을 기록했다. 이제 남은 경기에서 홈런 1개만 더 보태면 2010·2015·2017년에 이어 한 시즌 개인 최다 타이인 22홈런을 기록하게 되고 2개를 더 치면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 개인 신기록을 작성한다.
추신수는 2루타 등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시즌 타율 0.264를 기록했다. 양키스의 일본인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왼쪽 2루타를 뽑았다. 다나카는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시즌 8패(10승)째를 당했고 텍사스는 7대0으로 이겼다.
휴스턴과 함께 MLB 전체 승률 1위(0.647)를 달리는 양키스는 지난해 6월29일 보스턴전 0-11 패배 이후 221경기 만에 영패를 당했다. 220경기 연속 득점은 1931~33년 양키스의 308경기에 이은 역대 2위 기록(1900년대 이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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