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리그 첫 경기서 2안타 3득점…벨린저 ML 1위 44호 홈런

다저스의 최고 유망주 게빈 럭스(왼쪽)가 빅리그 데뷔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친 뒤 1루코치 조지 롬바드와 함께 활짝 웃고 있다. [AP]
LA 다저스의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캐빈 럭스(21)가 빅리그 데뷔전에서 멀티 히트를 때려냈다.
럭스는 2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럭스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피터 램버트의 초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때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이어 작 피더슨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첫 득점도 올렸다.
이어 3회 선두 타자로 선 럭스는 바뀐 투수 옌시 알몬테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월 2루타를 날렸고 또 다시 피더슨의 우월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득점을 추가했다. 6회에는 무사 1루에서는 야수 선택으로 출루, 이후 코리 시거의 홈런에 3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럭스는 2016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0순위로 다저스에 지명된 유망주다.
올해 트리플A에서 4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92, 13홈런 39타점을 수확했다.
출루율 0.478, 장타율 0.719 등 OPS(출루율+장타율) 1.197로 맹타를 휘둘렀다.
다저스 최고 유망주로 올해 트레이드 시장에서도 여러 팀들이 주목을 받았지만, 다저스는 끝내 럭스를 지켜냈고 얼마전 맥스 먼시가 오른손목 골절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르면서 이날 전격적으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코디 벨린저가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선두로 올라서는 시즌 44호 홈런을 터뜨린 것을 포함, 홈런 7방을 몰아치며 콜로라도를 풋볼 스코어인 16-9로 제압했다.
시즌 90승(50패) 고지를 밟은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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