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투 감독 “조지아와 평가전 출전 가능성 있다”
▶ “손흥민-김신욱 투톱은 더 고민해야” 확답 피해

이강인은 5일 조지아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합]
과연 이강인(발렌시아)이 A매치 데뷔전에 나설 수 있을까.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이강인(18)이 5일 열리는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대표팀 데뷔전을 치를지 주목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4일 터키 이스탄불 대표팀 숙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의 A매치 데뷔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강인을 지난 3월 처음 발탁한 뒤 훈련을 지켜봤고 긍정적인 모습을 확인했고 FIFA U-20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다”며 “이번에 다시 소집한 만큼 A매치 데뷔전의 가능성은 열려있다. 조지아전에서 어느 정도 출전시간을 부여받을 기회는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과연 이강인(발렌시아)이 A매치 데뷔전에 나설 수 있을까.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이강인(18)이 5일 열리는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대표팀 데뷔전을 치를지 주목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4일 터키 이스탄불 대표팀 숙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의 A매치 데뷔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강인을 지난 3월 처음 발탁한 뒤 훈련을 지켜봤고 긍정적인 모습을 확인했고 FIFA U-20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다”며 “이번에 다시 소집한 만큼 A매치 데뷔전의 가능성은 열려있다. 조지아전에서 어느 정도 출전시간을 부여받을 기회는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은 5일 오전 6시30분(LA시간) 이스탄불의 파티흐 테림 스테디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4위인 조지아와 평가전을 치르고 이어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원정경기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을 시작한다.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이 월드컵 예선 첫 경기로 상대적으로 부담이 크기에 이강인의 A매치 데뷔전은 5일 조지아전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리고 만약 조지아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투르크메니스탄전으로 기회가 이어질 수 있다.
이강인은 지난 3월 A매치 2연전 때 처음으로 벤투호에 소집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후 이강인은 6월에 펼쳐진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면서 대회 최우수선수(골든볼)로 뽑히는 영광을 맛봤다.
벤투 감독은 조지아와 투르크메니스탄 전으로 이어지는 이번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이강인을 재발탁했고, 이강인은 A매치 데뷔전 기회를 잡았다.
한편 벤투 감독은 조지아전에서 손흥민과 김신욱의 투톱을 테스트할 것인지에 대해 “이번 소집에서 오늘까지 사흘 훈련을 했지만 제대로 조직력과 손발을 맞출 기회는 사실 오늘이 처음이었다”면서 “조지아전에 어떤 조합이 최선인지 고민을 해봐야 한다. 최전방엔 투톱을 가동할 가능성이 크지만 누구를 기용할지는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인-황희찬 챔스리그 스쿼드 포함한편 이강인은 3일 발렌시아가 유럽축구연맹(UEFA)에 제출한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발렌시아는 총 28명의 선수를 대회 조별리그 스쿼드로 등록했다. 발렌시아는 챔피언스리그 H조에서 첼시(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 릴(프랑스)과 16강 티켓을 다투게 됐고 오는 17일 첼시와 런던 원정으로 1차전을 치른다.
손흥민(27·토트넘)과 황희찬(23·잘츠부르크)도 소속팀의 챔피언스리그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크리스천 에릭센 등 23명을 등록했고 잘츠부르크는 황희찬 등 24명이 포함된 명단을 제출했다.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독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조별리그 B조에 속했고 잘츠부르크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잉글랜드)을 비롯해 나폴리(이탈리아), 헹크(벨기에)와 E조에 편성됐다. 황희찬과 이강인이 이번 챔피언스리그 시즌에 ‘꿈의 무대’ 데뷔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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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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