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아 마켓 밸리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갓 출시된 햅쌀을 구매하고 있다.
한인마켓들이 햅쌀, 햇과일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가을을 알리고 있다.
지난주부터 LA를 비롯한 한인 마켓들은 햅쌀을 비롯해 제철 과일인 사과, 배, 햇고구마 등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마켓 관계자들에 의하면 “그해에 새로 난 쌀인 햅쌀은 성인병과 당뇨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건강 기능 식품일 뿐만 아니라 수분이 가득하고 윤기가 흘러 밥맛도 일품이다”며 “때문에 일부러 햅쌀이 출시되는 기간을 기다렸다가 쌀을 사는 소비자들이 상당하다”는 설명이다.
햇과일 또한 신선하고 담백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마켓 관계자들은 “햇과일은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평소보다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햇과일이 판매되는 기간에는 평소보다 과일 판매량이 20~30%가량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현재 LA 한인타운 올림픽과 버몬트, 또 밸리에 지점을 둔 ‘갤러리아 마켓’은 지난주부터 CJ 천하일미 햅쌀, CJ 햇찹쌀·현미 찹쌀의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존 윤 갤러리아 마켓 매니저는 “보통 한국 추석 날짜에 맞춰 9월쯤 햅쌀이 출시되는데 올해는 10월부터 출시돼 예년보다 다소 늦어졌다”며 “최근 이상기온 때문에 수확량이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LA 한인타운 5가와 웨스턴 코너에 위치한 ‘가주마켓’ 또한 햅쌀 및 햇과일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CJ 천하일미, CJ 반반미, CJ반반미 소프트를 판매 중이며, 생대추, 햇 후지사과, 단감, 한국 천안포도, 한국 원황배 등을 내놓아 소비자들의 입을 즐겁게 한다. 가주마켓 관계자는 “햅쌀 출시 기념으로 20파운드 CJ 천하일미를 한 팩에 9.99달러로 할인 중이다”며 “이 밖에 단감은 파운드당 1.99달러, 한국 천안포도 4.4LB는 박스당 13.99달러, 한국 원황배 9과는 박스당 19.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마트 또한 박스당 7.99달러인 고향생각 고구마나 파운드당 1.29달러인 단감 등을 판매하며 가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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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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