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덕 회장 워싱턴 방문… “미국에 9단 50명 추산”

국기원 태권도9단연맹의 김경덕 회장(오른쪽)과 이현곤 부회장.
사단법인 국기원태권도9단연맹(회장 김경덕)이 워싱턴을 주축으로 해서 미국지부 설치를 추진한다.
김경덕 연맹 회장은 15일 워싱턴을 방문, “국기원태권도9단연맹은 현재 해외지부가 없다”면서 “워싱턴에 9단연맹의 이현곤 부회장과 이문형 이사가 있는 만큼 워싱턴을 중심으로 미국지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우래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9단연맹에는 현재 330명의 회원이 있고 이중 해외 회원은 총 7명에 불과하다”면서 “태권도가 근래 들어와서 전통태권도에서 벗어나 스포츠 태권도로 무도 개념이 없고 경기만 진행되고 있어 태권도 활성화 방안을 위해 미국지부를 포함한 해외지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곤 부회장은 “미국에는 9단이 50명 정도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면서 “미국지부가 설립되면 한국의 9단연맹과 교류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9단연맹은 서울시 산하 사단법인으로 2003년도에 설립됐으며 회원자격은 국기원 9단이다.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경덕 회장은 워싱턴 방문에 앞서,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미국태권도위원회(위원장 이상철)를 방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경덕 회장은 “대한민국에서는 매년 태권도학과에서 2,000명이 배출되고 있는데 국내 태권도 시장이 포화상태라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다”면서 “태권도 사범들이 미국 태권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돕기 위해 위원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경기도태권도협회는 내년 하반기부터 해외에 진출하는 태권도 사범들을 위해 경기도태권도협회 자체건물에서 6개월 과정의 사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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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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