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에 본점을 둔 US 메트로 은행(행장 김동일)이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소기업 중 5위에 랭크됐다.
19일 OC 비즈니스 저널이 연 매출 1억달러 이하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년간의 매출 성장률(2017년 2분기~2019년 2분기)을 기준으로 발표한 이번 명단에서 US 메트로 은행은 성장률이 147%에 달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US 메트로 은행은 이번 명단에 오른 6개 은행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OC 비즈니스 저널은 US 메트로 은행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감독국 제재를 받는 등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했으나 2013년 행장으로 경영진에 합류한 김동일 행장과 이사진의 회생 노력에 힘입어 2,100만달러 증자에 성공하는 등 화려하게 부활했다고 소개했다.
OC 비즈니스 저널은 은행의 2019년 2분기 직전 1년 매출이 2,530만달러, 순익도 39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US 메트로 은행이 비상장 주식(심벌: USMT)이지만 지난 2년간 주가가 26%나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US 메트로 은행은 자산규모가 올 3분기에 5억달러를 돌파했고 올해 중 열게 될 토랜스 지점을 포함, 남가주 6개 지점과 타주 4개 대출사무소(LPO)를 운영하는 등 영업망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한편 올해 순위에서 인력조달업체 ‘시프트픽시’(Shiftpixy), 엔지니어링 기업 ‘바이어라고’(BioLargo), IT 기업 ‘베리톤’(Veritone), 생명공학기업 ‘크리요포트’(Cryoport)가 US 메트로 은행과 함께 탑5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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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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