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 유대교 템플서 4천명 분 터키 등 나눠줘
▶ 카쉬 패밀리센터 주최…KYCC 등 한인단체들 동참

24일 열린 카쉬 센터의 추수감사절 나눔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주민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
추수감사절 앞두고 LA 한인타운 지역 비영리단체 ‘카쉬 패밀리 소셜 서비스 센터’(Karsh Center)와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등 한인 단체들이 힘을 모아 한인타운 저소득 주민과 노숙자들을 위한 나눔행사를 가졌다.
24일 한인타운 윌셔블러버드 유대교 템플에서 열린 나눔 행사에서 4,000여명이 식사할 수 있는 1,000개의 추수감사절 음식 키트가 마련돼 주민들에게 제공됐으며 이중 250개는 노숙자들에게 전달됐다. 또, 칫솔, 치약, 치실, 양말 등을 담은 위생키트 1,000개와 각종 스낵, 햄버거 등도 제공됐다.
또 카쉬 센터를 비롯해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이웃케어클리닉(Kheir), LA시 소방국(LAFD) 등 30여 개 단체들이 부스를 개설해 주민들을 위한 법률과 의료 서비스 정보를 제공했고, 줌바댄스와 색칠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각 단체에서 나온 4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주민들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했다.
벤 커터 카쉬센터 개발부 디렉터는 “우리 센터가 지난 2016년 문을 연 후 추수감사절에 음식 나눔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커뮤니티 나눔 행사를 실시한 것은 처음”이라며 “가족 단위로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양 손 가득 음식을 받아가는 모습을 보며 덩달아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한인타운의 6가와 하버드 문을 연 카쉬 센터는 한인들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에게 저소득층 가정 대상 음식 배달 서비스, 무료 치과 진료, 이민 관련 법률 자문, ESL 수업, 시민권 시험 강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센터는 이웃케어클리닉, 남가주 카운슬링 센터, 아시안 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AAAJ), LA 법률보조재단 등 28개의 단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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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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