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우려 나흘 연속 1,000p 안팎 ‘출렁’
“월스트릿이 현기증 나는 일주일을 보내고 있다” 월스트릿은 5일 뉴욕증시의 흐름을 ‘현기증’에 비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번질 것이라는 우려에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극대화했다는 의미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69.58포인트(3.58%) 떨어진 26,121.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06.18포인트(3.39%) 내린 3,023.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279.49포인트(3.10%) 하락한 8,738.59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지수 기준으로는 연일 1,000포인트 안팎의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2일 포인트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상승폭인 1,293.96포인트(5.09%) 폭등했다가, 3일에는 장중 1,300포인트 출렁인 끝에 785.91포인트(2.94%) 낙폭을 기록했다.
4일에 다시 1,173.45포인트(4.53%) 치솟은 다우지수는 하루 만에 1,000포인트 가까이 고꾸라졌다.
지난주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한주’를 보냈다면, 이번주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장세인 셈이다.
다우지수는 지난주 무려 3,580포인트가량 밀려나면서 2008년 10월 이후로 최대폭 주저앉았다.
등락률 기준으로도 최근 9거래일 동안 무려 6거래일이 3%를 웃도는 급등락 장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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