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7일 1만2,000명을 넘었고 환자수는 38만 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이날 하루 미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총 1,736명에 달해 일일 사망자수로는 최고를 기록했고, 뉴욕시의 총 사망자수는 9·11 테러 당시의 희생자수를 넘어섰다.
존스홉킨스 대학은 7일 오후 5시 현재 미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1만2천21명, 환자는 38만3천2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그다음으로 감염자가 많이 발생한 스페인(14만511명), 이탈리아(13만5,586명), 프랑스(11만43명) 등 세 나라 환자를 모두 합쳐놓은 규모다. 또 미국의 사망자는 이탈리아(1만7,127명), 스페인(1만3,897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뉴욕주에서는 하루 사망자가 지난 6일 기준 731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누적 사망자는 5,489명으로 늘었다. 뉴욕주의 하루 사망자가 4일 630명에서 5일 594명, 6일 599명으로 하향곡선을 그리는가 싶더니 다시 늘어난 것이어서 완화세 전망이 섣부른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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