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성경책 판매 급증, 확실한 메시지·희망 찾아
성경 책 출판업계가 최근 몇 주 동안 성경 책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출판업계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성경 책 판매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기독교 매체 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성경 책 출판업체 틴데일 하우스 퍼블리셔가 출판하는 ‘실생활 적용 성경 책’(Life Application Study Bible)의 지난 3월 판매량은 지난해 3월보다 약 44%나 늘었고 같은 기간 ‘이머스 성경 책’(Immerse Bible)의 판매량도 약 60%나 급증했다.
틴데일 하우스 퍼블리셔의 짐 주웰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모든 사람의 생활을 바꿔놓고 있다”라며 “불확실성의 시대에 성경이 주는 확실한 메시지와 위안을 찾는 현상은 당연하다”라고 크리스천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성경 책 판매뿐만 아니라 틴데일 하우스 퍼블리셔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제공하는 성경 읽기 모임에도 참여가 급증하고 있다.
틴데일 하우스 퍼플리셔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제공되는 ‘새 번역판’(NLT) 성경 구절 참여자가 지난 3월 작년보다 약 3배 늘었고 전달인 2월 대비 약 72%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경 책 판매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9/11 테러 사태 발생 다음달인 2001년 10월 성경 책 판매가 전달보다 약 57%나 급증한 적이 있었다.
가주 소재 출판업체 ‘알라배스터’(Alabaster)도 최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체 제작 성경 책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무려 약 143%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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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안만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