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비상 속에 휴지 사재기 현상의 여파로 여전히 마켓 등에서 두루마리 휴지가 동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A 카운티에서 휴지를 숨긴 엄마를 폭행한 아들이 체포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8일 LA 카운티 셰리프국 샌타클라리타 밸리 지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3시께 소거스 지역 플럼 캐년 로드와 미라벨 레인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26세 남성 아드리안 얀이 휴지를 숨긴 엄마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당시 이 남성은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휴지를 숨긴 엄마에게 분노를 참지 못하고 얼굴에 폭행을 가했고, 그의 엄마는 아들이 휴지를 너무 많이 사용해서 숨겼다고 진술했다다는 것이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경관들과 응급요원들이 출동했으나 얼굴을 가격 당한 엄마는 현장에서 치료 받기를 거부했다고 셰리프국은 전했다. 현재 용의자는 폭행 혐의로 체포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셰리프국 샌타클라리타 밸리 지서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자택대피령이 내려진 이후로 가정폭력 관련 신고가 급증해 현장에 출동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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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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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모든 남녀여러분 상대를 잘못랐다면 이번기회에 상대를 잘알수있는 기회니까 잘 판단하세요
이런 뉴스를 보게 되다니 휴지가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