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쿡·저커버그도 각각 코로나19 대책 소개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으로 검진 확대를 강조하면서 아마존 자체적인 검진 능력 확보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지구촌 규모의 정기 검진이 이뤄진다면 사람들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다시 경제가 재개되도록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계획을 밝혔다.
이어 "모든 사람이 정기적으로 검진받을 수 있다면 코로나19와의 싸움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이미 아마존 조직 내에 팀을 꾸려 장비 등 검진 능력을 갖추는 작업을 시작했다며 "조만간 (아마존 조직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일부 직원에게 테스트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아이폰 제조사 애플의 팀 쿡 CEO는 화상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책을 언급하면서 직원들이 회사로 복귀하면 체온 확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검진을 시행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현재로서는 계획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애플이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할 것이라면서 연구개발 및 차세대 제품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코로나19 대책으로 올해 여름까지도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허용할 것이라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밝혔다.
또 최소한 내년 6월까지 50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를 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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