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및 호흡곤란뿐 아니라 오한,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도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고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밝혔다.
25일 CNN은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를 의심할 수 있는 6가지 증상을 공식 추가했다고 보도 했다.
이에 따르면, CDC는 기존의 발열, 기침 및 호흡곤란 등 3가지 코로나19 의심 증상에 더해 ‘오한’(Chills), ‘반복되는 떨림’(Repeated Shaking), ‘근육통’(Muscle Pain), ‘두통’, 인후염(Sore Throat), 미각 또는 후각 상실(Loss of Taste or Smell) 6가지 증상을 공식 추가했다.
CDC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가벼운 증상에서 중증 질환까지 다양한 범위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되었다며 이러한 증상들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2~14일 뒤에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호흡곤란이나 가슴의 지속적인 통증과 압박, 혼란스러움, 파란 빛의 입술 또는 얼굴 같은 심각한 증상이 발현될 경우 즉시 병원 치료를 받도록 권장했다.
CDC는 미국 이비인후과 학회의 조사결과를 언급하며 최근 미각과 후각 상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설사와 같은 산발적인 위장질환 사례도 나오고 있으며 어린이나 청소년에게는 발가락이나 발 부위에 푸른 멍이 든 것 같은 모양이 나타나는 증상이 발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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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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