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AP=연합뉴스]
캘리포니아주에서 오는 금요일부터 일부 소매업체들에 한해 영업재개가 허용됩니다.
코로나 19 감염환자가 많이 발생한 엘에이 카운티의 경우, 가주 방침에 따라 서둘러 비즈니스업체들에 영업 재개를 허용할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오는 금요일부터 코로나 19 감염 위험이 낮은 비즈니스 업체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업체들에 오는 금요일부터 영업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습니다.
뉴섬 주지사 발표에 따르면, 의류업체, 서점과 음반가게, 장난감 가게, 꽃가게, 스포츠 용품등을 취급하는 소매업체들은 빠르면 이번 주 금요일부터 커브 사이드 물건픽업등의 방식으로 영업을 재개할수 있습니다.
주지사는 마더스 데이가 오는 일요일로 다가옴에 따라 제한적일지라도 소매업체들이 영업을 재개할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샤핑몰과 사무실, 식당내에서의 식사 서비스는 이번 영업재개 허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오는 금요일부터 영업재개를 할수 있는 업종의 자세한 목록과 이들 업종이 영업시 준수해야할 가이드라인은 이번 주 목요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번주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영업재개는 코로나 19 복구 로드맵 2단계에 해당합니다.
1단계는 현재 시행되는 그로서리와 병원, 세탁소등 필수 업종만 영업을 하는 단계이며, 2단계는 코로나 19 감염이 적은 비지니스와 한정된 학교 프로그램과 보육시설 영업 재개, 3단계는 코로나 19 감염의 위험이 조금 있는 비지니스들에 대한 영업을 재개허용, 4단계는 모든 비지니스에 영업을 허용하는 것입니다.
앞서 이달 15일까지 행정명령을 연장했던 엘에이 카운티는 4일, 언론사를 상대로 한 브리핑에서 주정부의 일부 소매업체 영업 재개 방침에 맞춰, 엘에이 카운티도 당초 계획보다 서둘러 카운티내 업소들에 영업재개를 허용할지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바바라 페레 보건국장은 엘에이 카운티도 가주 방침을 따를것인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한채 이번주내로 카운티내 비즈니스 영업재개 계획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각 로컬과 카운티 정부차원에서 가주정부가 정한 시기보다 더 앞당겨 보다 많은 업종의 비즈니스에 대해 영업재개를 허용해도 된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병상과 코로나 19 테스트 킷 확보 등 전제 조건이 충족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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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임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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