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소사이어티, 한국 야구 주제로 라이브 웹캐스트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메이저리그가 멈춰선 사이 ‘종주국’ 미국의 안방으로 파고든 한국 야구를 놓고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온라인 원격 대담이 벌어졌다.
미 비영리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지난 29일 ‘한국야구:코로나19 시대의 스포츠 요구에 답하기’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라이브 웹캐스트가 그 무대였다.
주한 미국대사를 지낸 마크 리퍼트와 캐슬린 스티븐스, 한국 프로야구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인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 등 지한파 인사들은 물론 ‘코리안 특급’ 박찬호도 참석해 야구 이야기를 풀어놓고 네티즌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날 대담의 주인공은 최초의 한국인 메이저리거이자 KBO 리그까지 두루 경험한 박찬호였다.
박찬호는 1990년대 미국 도전 당시를 술회하면서 “모든 게 새로웠고 특히 문화가 달랐다”며 “난 그때 메이저리그가 뭔지, 마이너리그가 뭔지도 잘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알았던 것은 오직 두 가지였다. 하나는 내가 메이저리그 강타자들을 상대해야 한다는 사실과 내가 빠른 공을 던져야 한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고교 시절 청소년 선수권대회 참가차 방문한 LA 다저스타디움에서 꿈을 키웠다던 박찬호는 “한국의 젊은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반드시 꿈을 가지라는 조언을 해주고 싶다”며 “꿈도 계획도 없으면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게 된다. 꿈꾸기 시작하고 무엇이 목표인지 정한 뒤 계획을 세우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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