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높은 렌트비에 시달리는 저소득층과 새로운 4개의 저소득층 주택 프로젝트를 위해 4억 달러를 기부했다. 애플은 작년 11월에 캘리 포니아 저소득층 주택 마련을 위해 25억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는데 이를 처음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애플의 글로벌 부동산 사업 부사 장인 크리스티나 라스프는“ 지금 같 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확실 한 지원금을 기부해 주택 문제로 고 생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 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애플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부 약속을 실천한 셈 이다.
애플의 이번 기부는 저소득층 주 택 건설이 코로나19 사태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 나온 것으로 저소 득 주택 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될 것 으로 보인다. 애플은 베이지역 대기 업 중 가장 큰 액수인 25억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페이스북과 구 글은 각각 10억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그동안 베이지역의 대기업들은 주 택가 상승과 교통혼잡을 초래한 주 범으로서 주택 문제 해결에 충분한 기여를 하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아 왔다. 애플은 작년 11월 수년에 걸쳐 저소득층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25 억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한 바 있 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일부 기부금 을 낸 것이다. 이번 기부금은 노숙자 지원 단체인 ‘목표는 집(Destination: Home)’에 5천만 달러, 저소득층 주 택 마련 지원 단체인 ‘실리콘밸리 주택 트러스트(Housing Trust Silicon Valley)’에 1억 5천만 달러를 지원하 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목표는 집’은 노숙자 방지 프로 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베이지역의 1,500가구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 그램을 시행 중이다.‘ 실리콘밸리 주 택 트러스트’는 4개의 저소득층 아파 트를 짓는 프로젝트를 계획 중인데 이 프로젝트가 목표로 하는 아파트 물량은 250유닛이다. 애플은 캘리포 니아 주정부 산하 가주 주택융자국 (California Housing Finance Agency) 과 파트너십으로 처음 주택을 구입 하는 사람에게 모기지와 다운페이 지원 등 재정지원도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최소한 170 만 유닛의 저소득층 주택이 필요한 데 계속 상승하는 건설비용과 민간 기업의 부지 확보 경쟁 때문에 저소 득층 주택 건설이 매우 어려운 상황 이다. UC 버클리 테너 센터의 연구보 고서에 따르면 저소득층 주택 1유닛 을 건설하는데 48만 달러가 들어가 는데 이것은 지난 4년간 13%나 상 승한 비용이다.
주정부 관계자는 저소득층 주택 건설을 위한 애플 같은 대기업의 지 원은 이와 같은 재정적 어려움을 해 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
김경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