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통합교육구(LAUSD)가 코로나19 사태 속에 향후 학교들을 안전하게 재오픈할 수 있도록 교육구 내 모든 학생과 교직원 및 그 가족까지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 및 추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이같은 계획이 실행되면 최소한 50만 명에 달하는 학생들과 7만5,000여 명의 교직원들이 참여하는 미 전역 교육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상세한 코로나19 추적 조사가 될 것이라고 17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학부모들의 우려속 이번 주부터 원격수업으로 가을학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LAUSD가 발표한 이번 프로그램은 향후 코로나19 사태 속에 학교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공해 학교 재오픈을 앞당기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뷰트너 교육감이 발표한 테스트 및 추적 계획안에 따르면 LAUSD는 UCLA, 스탠포드, 존스홉킨스, 마이크로소프트, 앤섬 블루크로스 및 헬스넷 등과 파트너십을 맺어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테스트하게 되여,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1년 간 1명 당 300달러씩 총 1억5,0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스트는 학교로 복귀한 교사 및 교직원, 교육구 운영 데이케어 아동들을 먼저 실시한 후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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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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